국토교통부 등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시는 도시특화와 거버넌스 구축 분야에서 각각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도시특화 분야에서는 '천안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사업' 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민관협력형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구성해 공공청사 이전 부지를 복합개발하며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동시에 이끌어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거버넌스 구축 분야에서는 대학생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참여를 기반으로 주민·전문가·행정이 협력하는 도시재생 협력체계를 완성해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한 점이 주목받았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천안시의 끊임없는 도시재생 혁신 노력과 시민·대학·지역사회의 협력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원도심 활력 회복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혁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삼척시 정라지구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