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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인 고용 확대…"포용금융 실천 강화"

성기환 CP

2026-04-20 08:45:36

KB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KB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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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성기환 CP]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채용 다양성을 높여 포용금융 실천에 적극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2022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30명 이상의 신규 채용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신입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청년 인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 기업체험 프로그램'과 '인턴십 채용'을 신규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중장기 커리어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며, 본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B손해보험도 올해 장애인 전용 직무 11개를 신규 발굴하여 '직무 맞춤형 현업 배치 전략'을 추진한다. 기존의 단순 사무 보조업무에서 벗어나 사회공헌 사업 기획 및 전략 수립 지원 등 부가가치 직무까지 업무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장애인 인력의 업무 만족도를 높여 선진형 고용 모델을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KB증권은 사내업무 고용 인력 외에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업하는 '섬섬옥수' 운영을 통한 고용을 진행 중이다. '섬섬옥수'는 공단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장애인들이 철도 이용객들에게 네일케어 무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형 매장이다. 전국적으로 12곳이 운영 중이며, KB증권이 직접 운영하는 곳은 3곳으로 영등포역점(2022년), 오송역점(2023년)에 이어 최근 동탄역점(2026년 4월)이 신설되었다.

KB금융은 직접 고용 외에도 발달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브라보비버'를 통해 지분투자형 간접 고용을 확대하고 있다. 은행, 증권, 캐피탈이 참여해 2025년 말 기준 총 48명의 간접 고용성과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KB자산운용까지 참여를 확대해 지역 기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단순한 채용 인원 확대보다는 장애인 인재가 본인의 전문성을 발휘하며 조직의 주역으로 당연하게 인정받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장애가 업무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 포용적인 일터를 구축해 KB금융만의 진정성 있는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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