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축제는 “온 섬이 올리브에 빠진 유쾌한 가족 축제”를 컨셉으로, “올리브 따고, 올리브 줍고, 올리브 마시는 3일!”을 메인 카피로 내걸었다. 축제 기간 중 총 6천여 명 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리브 관광 뜨는 제주, 올해로 3회째 맞는 축제
감귤·유채꽃으로 대표되던 제주가 최근 올리브 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리브오일 테이스팅과 잎차 수확 체험 등을 운영하는 올리브스탠다드 농장 투어, 제주 신라호텔과 협업한 ‘제주 올리브 팜 투어’ 패키지가 진행되는 등 올리브가 감귤·유채꽃에 이어 제주의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2회 축제가 올리브씨 멀리 뱉기, 올리브 화관 만들기 등 농사 체험을 놀이로 재해석해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프로그램과 규모를 한층 확대해 준비했다.
축제는 크게 네 가지 테마 공간(트랙)으로 구성된다. 바닷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프로그램 ‘올리브 바당 로드’는 플레이사계에서 출발해 산방산·용머리 해안 구간을 도는 코스로 운영되며, 완주자는 피니시 포토존에서 올리브 화관을 쓰고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 이 밖에 유쾌한 농사·놀이 대결을 벌이는 ‘올리브 마당 올림픽’, QR코드 음성 해설을 들으며 셀프로 둘러보는 올리브 농장·방앗간 견학 프로그램 ‘올리브 밭담 투어’, 올리브 묘목과 가공품·햇올리브오일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올리브 삼춘 마켓’이 함께 펼쳐진다.
△ 최고령·최연소 회원이 함께 밝히는 성화
축제 첫날인 3일 오후 2시에는 공식 개막식이 열린다. 최고령 참가자인 강복희(93세) 어르신과 최연소 어린이가 함께 올리브오일 램프에 불을 붙이는 성화 점화식과 제주올리브연구회 이정석 회장의 올리브농부 선서 낭독이 이어지며, 이후 참가자 전원이 ‘올리브 바당 로드’ 플로깅에 동시 출발하는 것으로 개막 행사가 마무리된다.

△ 체험·마켓 프로그램 상시 운영
축제 기간 내내 올리브 화관 만들기, 올리브 키링 만들기, 행운의 올리브 룰렛, 올리브 상식 퀴즈 등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올리브 아이스크림·올리브에이드·올리브 팝콘 등을 즐길 수 있는 올리브 푸드존, 올리브잎차·올리브잼·올리브 비누 등 가공품과 올리브 묘목을 판매하는 '올리브 삼춘 마켓'도 함께 열린다. 특히 올리브 삼춘 마켓에는 세계적인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브랜드도 함께한다. 이탈리아 올리브오일 평가서 'Flos Olei'에서 7년 연속 만점을 받은 프란토이오 프란치(Frantoio Franci)를 비롯해, 한국국제올리브오일경연대회(KIOOC)에서 금상을 수상한 오일리비스(Oilivis), 은상을 수상한 아세이테스 페셋(Aceites Peset) 등이 참가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프리미엄 올리브오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 농장 투어 & 올리브 창업 설명회도 마련
올리브스탠다드 농장에서는 QR코드로 올리브농부의 음성 해설을 들으며 올리브밭과 착유 방앗간을 셀프로 둘러보는 유료 투어가 매일 운영되며, 참가자에게는 올리브에이드와 체험권이 제공된다. 둘째 날인 4일 오후에는 플레이사계 2층 강의장에서 ‘제주올리브 사업설명회’도 마련돼, 올리브 재배와 창업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 축제에 앞서 학술 심포지엄도 개최
축제에 앞서 10월 2일(금)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주최로 ‘올리브산업 발전과 지역 협력을 위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지역 농가 중심으로 열려온 제주 올리브 축제가 국가 연구기관과 손잡으면서, 전국의 민·산·관·학이 대한민국 올리브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첫 자리로 확대되는 셈이다. 심포지엄 참가자들은 다음 날 축제 개막식과 농장 견학에도 함께한다.
강은영 제주올리브축제 조직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제주의 바람과 햇살 속에서 올리브를 키워온 농부들의 진심을 재미있게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가족 단위 방문객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인 만큼 많은 분들의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올리브연구회장 이정석 대표는 “유럽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작물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제주에서도 올리브가 건강한 먹거리이자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지난 2년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축제는 프로그램과 규모를 한층 확대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 누구나 편하게 즐기면서 제주 올리브 산업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장 투어와 사업설명회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예약 및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올리브스탠다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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