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에스트 마른 라 발레 대학 웹 문화기술학과 대학원생 7명은 지난 5일부터 5일간 전남대에서 다큐멘터리 촬영을 했다.
대학원생들은 '한국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주제로 한국 민주화 과정 속 전남대의 모습을 조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5·18 시발점인 정문, 법대 박관현 열사 추모비, 사회대 윤상원 열사 기념홀, 인문대 김남주 시인 기념홀, 사범대 1호관 벽화 등이 영상에 담겼다.
이 대학에서는 지난해 5·18과 광주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제작했으며 내년에도 광주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추가로제작한다고 전남대는 전했다.
전남대 불문학과는 사전조사, 현지 안내, 통역 등을 지원하고 영상자막, 내용 감수 등은 전남대 프랑스문화지역학 연구소가 돕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