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스마트시티 교육·연구 프로그램 개발 및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래전략사업화센터는 IP 컨설팅 및 기술 매니지먼트 기관으로 2015년 특허법인 다래에서 분사해 법인화했다. 기업 및 연구소의 R&D와 비즈니스를 위한 액셀러레이팅, IP 컨설팅, 기술 가치 평가, 기술 사업화 관련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오상헌 고려대학교 스마트도시학과 학과장, 배순구 다래전략사업화센터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교육 및 연구 인력의 교류 및 활용,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의 발굴 및 추진 지원, 세미나, 강연회, 학술회의 등의 공동개최 및 협력, 온라인 및 도서 공동출판 및 협력, 해외 네트워크 연계 상호 지원 등이다.
양 기관은 향후 스마트시티 관련 프로그램 및 연구 개발을 위한 다양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더불어 국내외 스마트시티 기업 및 지자체와 함께 리빙랩(Living Lab)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래전략사업화센터는 고려대에 IP(지식재산) 컨설팅 및 법률 자문 등을 제공한다. 다년간의 IP-R&D·기술사업화 컨설팅 경험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기획 및 개발 업무를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배순구 다래전략사업화센터 대표는 "스마티시티 기술 분야의 전문 연구인력을 보유한 고려대학교와 국내 최고 수준의 IP 서비스 역량을 갖춘 다래전략사업화센터가 상호 협력을 통한 한국형 스마트시티 개발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래전략사업화센터는 2019년 기준 약 37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현재 변리사/벤처캐피탈리스트/석·박사 기술 전문가/기술 가치 평가사/미국 특허 변호사 등의 전문인력을 포함한 60여 명이 근무중이다.
유운산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