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목)

의료정보 활용 세부 진료분야별 진료후기∙병원정보 등 공유
증상으로 병원 찾기 통해 원하는 진료 손쉽게 이용

미스블록(MISBOLC)이 새롭게 선보인 자체 애플리케이션 아나파톡 버전 2.0 이미지. 자료=미스블록
미스블록(MISBOLC)이 새롭게 선보인 자체 애플리케이션 아나파톡 버전 2.0 이미지. 자료=미스블록
[글로벌에픽 유운산 기자]
블록체인 기반 의료서비스 플랫폼 미스블록(MISBLOC. 대표 김도희)은 새롭게 업데이트된 '아나파톡 2.0'을 출시하고, 마이데이터를 통한 소비자 맞춤형 의료정보 제공에 속도를 낸다.

18일 출시된 아나파톡(Anapatalk) 2.0은 블록체인 상에 기록된 개인의 의료 정보를 활용해 앱 내 커뮤니티 상에서 세부 진료 분야별로 진료 후기∙병원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어려운 의학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증상으로 병원 찾기' 기능으로 원하는 진료를 손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마이데이터(Mydata)를 통해 여러 곳에 흩어진 의료정보를 수집해 소비자에게 맞춤형 의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대형병원 등이 의료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이 자신의 의료데이터를 자유롭게 관리∙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미스블록은 스마트폰 안에 있는 앱처럼 의료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개인이 의료데이터의 활용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국 2만여 개 치과병원을 등록하고, 블록체인 의료 업계 최다 70여 개 협력치과들을 통해 사용자들의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간다는 구상이다.

아나파톡 2.0 출시와 함께 한달 간 기념 이벤트를 시행한다. 아나파톡 2.0 신규 회원 가입시 300P를 지급하고, 병원 진료 후 후기 등록시 100P, 후기에 사진 첨부시 100P를 추가 지급한다.

또한 가입자 10명과 후기 등록자 10명을 추첨해 각각 1000P를 지급할 예정이다. 아나파톡 제휴 병원에서 스케일링을 받고 카카오톡 채널로 진료 영수증을 제출하면 1600P를 지급한다. 제공된 포인트는 MSB로 토큰화해 보관∙이동이 가능하다.

치과의사 출신인 미스블록 김도희 대표는 "나의 의료데이터, 일상생활에서 생성할 수 있는 의료 정보를 마치 스마트폰 안에 있는 앱처럼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목표"라며 "의료진-환자 간 한단계 더 유연하고 신뢰 높은 의료 정보 공유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운산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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