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글로벌과 썬인은 solar camp(태양광 시스템)를 위한 태양광 발전 설치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캠프는 저개발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여 선순환경제의 기반을 만들고, 그를 통한 경제 자립으로 빈곤의 악순환 고리를 스스로 끊게 하기 위한 기부 프로젝트이다.
궁극적으로 저개발국 모두가 어두운 터널을 지나 발전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기부에 의의를 두고자 한다.
지금까지의 기부는 생필품 위주의 기부로써 소비가 끝나면 기존 열악한 환경에서 또 다른 기부를 기다려야 하는 소모적 기부이다.
캠프가 추진하는 기부는 선순환경제를 위해 저개발국에 solar camp(태양광 시스템)를 설치하여 전기와 정수된 깨끗한 물을 공급하여 자립경제를 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플러스가 되는 기부이다.
캠프는 초기 파트너 국가 선정을 위해 검토한 결과 아프리카 인구 대국 2위이며, 마을 단위로 17,600여개 협동조합이 조성되어 있는 에티오피아를 선정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작년 에티오피아 아디그랏 대학을 방문하여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아디그랏 지역에 선순환 자립경제 모델 도입을 위해 협업하기로 하였다.
캠프글로벌은 에티오피아 낙후 농촌마을에 solar camp(태양광 시스템) 기부 사업을 진행하고자 썬인과 제휴를 통해 효율적인 태양광발전 설치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캠프글로벌과 썬인과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지금까지의 소모성 기부와는 다른 solor camp를 통한 창조적 기부의 행보가 기대된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