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원에 따르면 '산청 문화의 향기'는 3년에 걸쳐 지역 곳곳의 문화유산을 조사한 자료와 현장 사진을 첨부해 제작됐다.
특히 그동안 문화원에서 발간한 책들이 다소 딱딱하고 읽기 어려운 면이 있었던데 반해 일상적인 용어와 어휘를 선택해 독자가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책은 총 8부로 구성됐다.
이효근 원장은 "우리 산청군은 어머니의 품속과도 같은 지리산에서 삶을 얻고 생활을 영위해 왔다. 이러한 삶의 흔적은 문화유산의 모습으로 곳곳에 깃들어 있다"며 "소중한 문화유산들을 발굴하고 정리해 후대에 전승하는 것은 이 시대에 가장 가치 있는 사업 가운데 하나다. '산청 문화의 향기'가 많은 사람들의 생활 속에 필독서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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