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처음 시작된 나눔 행사는 우량 혈통으로 등록된 암송아지를 신청 농가에 무상으로 임대해 성우로 길러 새끼를 낸 뒤 새끼는 소유하고 자란 암소를 기증자에게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한우협회 회원 및 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행사는 한우협회 선도농가 5명이 소규모 한우농가 10명에게 10마리의 고등혈통 우량 암소를 기증했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지속해서 우량 한우 나눔 실천을 통해 소규모 축산농가에 한우 우량화를 빠르게 전파해 농가 소득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 속에서도 소규모 축산농가에 나눔 실천해 주신 한우협회 회원 모든 분께 깊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함양군 한우 우량화 사업에 행정적 지원을 최선을 다해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