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방안을 고려해 현장에는 공감마을 주민협의체 및 현장지원센터, 송창식팬클럽 운영자,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을 포함해 40여 명이 참여했고, '유튜브(YouTube) 인천중구TV'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동시 진행해 총 200여 명이 포럼에 참여했다.
포럼은 ㈜엠플래닝건축사사무소 나권희 대표의 '인적자원과 미래 가치', 추계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서상희 교수의 '대중음악과의 소통'이라는 발제로 시작했다.
이후 좌장 김상원 교수(인하대학교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의 진행으로 나권희 대표와 서상희 교수, 윤순학 대표(㈜와이어반컬쳐), 김학선(대중음악평론가), 손동혁 실장(인천문화재단 정책협력실), 정동준 의원(인천중구의회), 최정현 과장(인천 중구 도시항만재생과)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으로 이어졌다.
국내 및 해외 음악가 거리 조성 사례를 통해 성공 요인과 한계점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전문가 자문을 통한 정책 수립 및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공론화 자리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또한 민·관 추진위원회와 운영위원회 구성을 통한 주민참여 강화, 아티스트와 그의 음악 홍보를 통한 전 세대 유인, 인근 도시재생사업 등과 연계한 강력한 배후지 형성, 관 주도의 지나친 관광 산업화보다 주민의 행복한 삶을 최종 목표로 설정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제시됐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