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대상자로 확정되면 개별 숍 구성을 위한 시설·장비와 인테리어 비용 등 1천만 원 상당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서 제출 시점에 보성군 전입을 완료해야 한다.
창업 종목은 자율이나 △도박, 유흥 등 불건전업종 △금융 및 부동산업 △커피, 음료와 같은 향토시장 내 기존 입점 대상 품목 등은 제외된다.
보성군은 서면 심사를 통해 이달까지 1차 대상자를 선정해 내달부터 창업 전문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4월 최종 참여자를 확정해 오는 7월 입점을 목표로 한다.
신청은 보성군청 경제산업과 일자리공동체계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지난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도비 1.2억 원을 포함해 총 4.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전통시장 내 빈 공간을 리모델링해 청년 특화 창업 공간 10개소와 청년일자리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인구 유입과 정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