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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팬데믹 이후 계속되는 대학생 등록 감소 추세

2022-06-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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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팬데믹 이후 심화된 미국 내 대학 등록 감소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 국가학생정보연구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봄학기 학부 등록생 수는 지난 학기(2021년 가을학기)에 비해 전국적으로 약 66만2천 명 감소해 4.7%의 감소율을 보였다.

감소율 자체도 지난 학기에 비해 더 높아진 상황이다. 특히 이러한 감소 추세는 모든 대학 유형에서 나타났지만 특히 커뮤니티칼리지(2-3년제 지역전문대학)에서 더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뮤니티칼리지 등록 학생 수는 지난 학기에 비해 약 35만1천 명 감소해 7.8%의 감소율을 보였다.

더그 샤피로 연구센터장은 “이번 학기에는 대학 등록 감소 추세가 약간 완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상황이 점점 심화되는 것 같아 놀랐다”고 말했다.

대학원 등록생 수도 2021년 가을학기 대비 2022년 봄학기에 평균 0.8% 즉, 2만2천명 가량 감소했다. 대학원의 경우 학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팬데믹으로 인한 등록 감소 문제가 심각하지 않았으며, 2021년 봄학기에는 오히려 유형에 따라 3-5%의 증가율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2022년 봄학기에는 학부와 같이 감소 추세를 보였다. 다만 같은 기간 동안 영리 대학의 대학원 등록은 오히려 21만5천541명 증가해 5.4%의 증가율을 보였다. 다른 유형의 기관들에서는 모두 등록 감소 추세가 나타났다.

한편, 한 가지 긍정적인 소식은 2021년 봄학기 대비 2022년 봄학기 신입생 등록률은 소폭 증가했다는 점이다.

2021년 봄학기에는 신입생 등록률이 3.5% 감소한 바 있는데, 이번 2022년 봄학기에는 1년 전에 비해 신입생 등록률이 4.2%(약 1만3천700명) 증가했다.

특히 커뮤니티칼리지 신입생 등록 증감률은 지난 1년 사이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2021년 봄, 커뮤니티 신입생 등록률은 2020년 봄학기에 비해 무려 10.7%나 감소했었는데, 이번 봄학기에는 전년도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큰 반등을 보였다.

샤피로 연구센터장은 “봄학기 신입생은 전체 신입생의 약 5분의 1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번 반등 추세가 가을학기의 더 큰 신입생 등록 증가 추세로 이어질지 여부는 두고 봐야 한다”고 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new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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