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0월 23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김영명 환경산림국장과 시군 공무원,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대기업 통근버스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한 맞춤형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2월 체결된 *‘2030 청정 수소로(路) 이음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도는 2030년까지 수소차 1만8000대 보급과 수소충전소 67기 구축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청정 교통 혁신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무공해차 보급 확대 로드맵 △수소버스 보조금 인상 ▲신형 수소버스의 기술적 특장점 ▲충전 인프라 확충 및 금융지원 방안 등이 발표됐다. 운수업체에는 차고지 내 충전소 설치와 금리 인하 혜택 등 실질적인 참여 유인책이 제시됐으며, 시군 공무원과 교육청 관계자에게는 관용·통학버스 등 공공부문 차량의 수소차 전환 방안이 공유됐다.
충남도는 도민 대상 수소차·전기차 보급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기준 수소차(디 올 뉴 넥쏘) 구매 시 최대 3250만 원, 전기승용차는 1280만 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관련 정보는 각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영명 환경산림국장은 “수소차 보급 확대는 단순한 교통정책이 아니라 탄소중립, ESG 경영, 지역 산업생태계 육성까지 연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도민과 시군,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대한민국 수소 교통 혁신의 중심에 충남이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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