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는 김현미 위원장을 비롯해 김충식, 이순열 위원과 세종시축구협회, 세종시체육회, 여자축구단 관계자, 시 체육진흥과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축구협회 측은 ▲2026년 예산에서 구단 운영 보조금 50% 삭감에 따른 운영 어려움 ▲유소녀·동호인·전문체육인으로 이어지는 여자축구 활성화 기반 마련 ▲전문체육 발전을 위한 시설 개선 및 지원 강화 등을 건의했다. 또한 여자축구단의 성과와 지역사회 기여도를 설명하며 예산 안정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충식 위원은 “여자축구단은 홈경기, 훈련, 숙소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예산 지원을 단순 지출이 아닌 지역경제 투자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미 위원장은 “여자축구단은 스포츠에서 성평등 가치를 실현하고 세종시 여성친화도시 정체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주체”라며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구단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2020년부터 세종시를 연고로 활동하며, 연간 약 10억원 규모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유소녀·여성부 축구교실 운영 등 활발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서연 CP / webpil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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