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측은 올해를 디지털 전통시장 구축의 시작으로 삼고, 네이버에 장보기 10개 시장과 전국 택배 66개 점포를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전통시장 특별관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디지털 시장 선도는 물론, 더 나아가 밀레니엄 및 MZ세대의 전통시장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젊은 사람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과 인센티브를 개발하여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이번 경북 전통시장 특별관 개관을 기념해 풍기토종인삼시장의 홍삼액 등 19개 시장에서 27회에 걸쳐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2021.11.1.~11.15) 기간에 맞춰 진행되는 행사는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10%에서 최대 30%로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이다.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구매하고, 소상공인은 매출 증대라는 수혜를 얻게 돼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서는 쿠폰 증정을 비롯해 배송비 지원 등 시장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배성길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디지털화는 가속화되었으며 전통시장도 변화의 시점에 서있다"라며 "경북 전통시장 특별관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하고, "시장상인들의 온라인 성공스토리를 발굴하여 부자 경북의 미래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경북 전통시장 특별관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가격 경쟁력 확보, 새로운 아이템 발굴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만들고 가입 시장을 확대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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