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라는 꿈을 실현하며 새로운 삶을 그려나가고 있는 시니어 모델들의 활약상을 살펴보자.
# 건축가에서 모델로, 두 번째 인생 설계하는 박윤섭
과거 모 대기업 건설사 임원으로 재직하며 건축가로서 탄탄대로를 걸어온 박윤섭. 퇴직 후 시니어 모델로 두 번째 인생을 설계해나가고 그의 행보엔 거침이 없다. 풍성한 헤어와 수염으로 남성적인 무드를 한껏 살린 매력적인 표정으로 매거진 화보와 광고 등을 장악하며 모델계에서도 화려한 ‘꽃길’을 걷고 있다.
# 타고난 센스, 독보적 커리어 이수진
최근 ‘2024 상해패션위크’ 런웨이에 오르며 시니어 모델의 저력을 보여준 이수진. 그는 다수의 런웨이 경험을 통해 쌓은 안정적인 워킹과 자신감 있는 눈빛으로 쇼장에 모인 셀럽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활동 폭을 넓혀가던 이수진은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미시즈 유러피안 네이션스 글로브 2023'에 심사위원으로 참석, K-패션의 위상을 전파하며 한국 고유의 미를 알린 바 있다.
더불어, 방송을 통해서도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tvN STORY <슈퍼푸드의 힘>에서 동안 미모 관리 루틴을 공개하며 “목표를 향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스스로가 자랑스럽다”라고 밝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모델로서의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수진의 다음 스텝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위기를 기회로, 인생 2막 연 박지영
‘2023 KMA 시니어 모델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탄탄하게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박지영은 런웨이부터 화보까지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에는 MZ세대 못지않은 에너제틱한 스포츠 화보까지 섭렵하며 타고난 센스와 감각으로 ‘포즈 장인’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런웨이부터 화보, 광고, 드라마까지 여러 분야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시니어 모델들. 앞으로 이들이 펼쳐나갈 열일 행보에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