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머(Beyond)'는 하나의 앨범을 두 파트로 나누어 공개하는 시리즈로 기획됐다. 다양한 스타일의 곡을 하나의 주제와 감정으로 연결시키는 선우정아의 음악적 특징을 반영해 하나의 앨범에 모든 곡들을 담는 대신 감정적으로 그리고 장르적인 스타일 별로 나누어 공개하고 있다.
지난 7월 첫 번째 파트 '너머 [1. Black Shimmer]'가 공개됐으며, 18일 발매하는 '너머 [2. White Shade]'를 통해 시리즈를 완성한다. 첫 번째 파트가 선사했던 경쾌한 해방을 지나 두 번째 파트에서는 고요하게 자신과 마주하며 진정한 자유를 찾아 나선다.
지난 9월 조현철 감독이 연출을 맡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수록곡 '기도(PRAY)'를 선공개하며 전체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너머 [2. White Shade]'는 더블 타이틀곡 '욕심(please be greedy)', '시샘(Jealous)'을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됐다.
선우정아는 소속사를 통해 "지금껏 그랬듯 앞으로도 그늘 속의 자신과 마주하며 나만의 자유를 찾아 나갈 것이다"며 "정규 앨범 '너머(Beyond)'의 여정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선우정아는 정규 앨범 '너머(Beyond)' 시리즈 완결을 기념해 단독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11월에는 KBS2 새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방영도 앞두고 있어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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