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11.10(월)

SKT-삼성전자, AI로 5G 기지국 품질 최적화

황성수 CP

2024-10-29 09:47:16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5G 기지국 품질 최적화 기술(AI-RAN Parameter Recommender)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망에 적용해 무선망을 고도화한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5G 기지국 품질 최적화 기술(AI-RAN Parameter Recommender)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망에 적용해 무선망을 고도화한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AI 기반 5G 기지국 품질 최적화 기술(AI-RAN Parameter Recommender)을 상용망에 적용, 무선망을 고도화한다고 28일 밝혔다.

SKT와 삼성전자는 AI·딥러닝을 활용해 과거의 이동통신망 운용 경험을 학습하는 작업을 연중 지속해 왔으며, 각 기지국 환경에 맞는 최적의 파라미터(parameter, 매개변수)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양사는 이 과정에서 관련 AI 기술을 SKT 상용망에 적용해 체계적으로 실증했고, 해당 기술을 통해5G 기지국의 잠재적인 성능을 끌어내 고객 체감 품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SKT는 기존 무선망에서 축적된 통계 데이터와 AI 운용 파라미터의 상관 관계를 분석 및 학습하는 딥러닝을 활용, 다양한 무선 환경과 서비스 특성을 예측했고 체감 품질 향상을 위한 최적의 파라미터를 자동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실증에 사용된 삼성전자의 '네트워크 파라미터 최적화 AI 모델'은 무선망 환경 및 성능 최적화에 투입되는 리소스를 효율화하고, 클러스터 단위로 광범위하게 조성된 이동통신망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양사는 최적화 AI 모델에 적용하는 파라미터를 다양화하고 트래픽 패턴이 빈번하게 변하는 지하철에도 확대 적용하여 추가 학습 및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SKT는 전파 신호가 약하거나 간섭으로 인한 데이터 전송 오류가 발생할 때 AI 기술이 자동으로 기지국 전파의 출력을 조절하거나 전파 재전송 허용 범위 등을 재설정하여 품질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향후 빔포밍 관련 파라미터와 같이 AI로 최적화할 수 있는 대상의 범위를 확대하고, 실시간 적용 기능을 개발하는 등 기술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빔포밍(Beamforming)'은 안테나를 통해 받은 신호를 특정한 수신기기 방향으로 집중시켜 신호를 강하게 송수신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4,073.24 ▲119.48
코스닥 888.35 ▲11.54
코스피200 575.31 ▲17.33

가상화폐 시세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7,166,000 ▼544,000
비트코인캐시 751,500 ▼4,500
이더리움 5,329,000 ▼33,000
이더리움클래식 23,990 ▼130
리플 3,670 ▼18
퀀텀 2,880 ▼3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7,180,000 ▼511,000
이더리움 5,329,000 ▼35,000
이더리움클래식 23,960 ▼160
메탈 691 ▼2
리스크 305 ▼2
리플 3,674 ▼13
에이다 868 ▼7
스팀 126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7,160,000 ▼490,000
비트코인캐시 750,500 ▼4,000
이더리움 5,330,000 ▼30,000
이더리움클래식 23,940 ▼130
리플 3,669 ▼19
퀀텀 2,882 0
이오타 21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