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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이치에이, 미국·인도 신공장 효과로 성장세... "저평가 매력 높아"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05-16 16:38:06

피에이치에이, 미국·인도 신공장 효과로 성장세... "저평가 매력 높아"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피에이치에이가 글로벌 생산 기반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피에이치에이의 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989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한국, 중국, 유럽 매출액이 각각 1%, 3%, 11% 감소했다. 미국은 신공장 가동과 환율 상승에 힘입어 북미 매출액이 24% 증가하며 전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제품별로는 도어모듈과 전장부품 부문이 각각 17%, 2% 성장했다. 반면 래치 부문은 4% 감소했고 힌지 부문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이익률은 5.5%로 전년 동기 대비 0.2%p 하락했다.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생산 관련 원가 상승으로 매출원가율이 0.6%p 상승했기 때문이다. 특히 2024년 4분기부터 미국 조지아주에 신설한 공장(PHA Georgia)이 가동을 시작하면서 인건비와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가 반영된 영향이 컸다.
하나증권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피에이치에이는 산업 수요 둔화에도 미국과 인도 신공장들의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2025년~2027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5%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미국 신공장은 주력 성장동력인 동시에 미국 관세에 대한 대응 수단으로서 그 가치를 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 신공장은 2024년 3분기 말 완공되어 현대차 그룹의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향 도어 모듈 및 래치 등을 공급하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다. 또한 2025년 하반기에는 인도 신공장도 완공될 예정으로, 2026년 이후 외형 성장에 추가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에이치에이는 올해 미국향 부품 수출에 대한 관세 부과로 영업이익률이 일시적으로 정체될 수 있다. 그러나 신공장들의 가동률 상승으로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고 '수출→현지 생산' 전환으로 관세 부담도 완화되면서 2026년 이후에는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전망이다.

현재 피에이치에이의 주가는 P/E 3배 중반, P/B 0.2배 초반에 머물고 있다. 1분기 말 현금성자산은 1,16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55%에 달해 저평가 매력이 높은 상황이다.
하나증권은 피에이치에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천원을 유지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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