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랜드 관리단과 민간사업자가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12.6MW 규모의 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철강 유통 소상공인이 다수 입주한 건물 지붕을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사업은 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발전소가 가동되면 연간 약 1,600만kWh의 전력을 생산하고, 7천 톤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생산된 전력은 데이터센터와 바이오기업 등에 공급될 예정으로, 기업의 RE100 이행을 지원하는 산업단지형 재생에너지 모델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태양광 발전으로 발생하는 ‘햇빛소득’을 산업단지에 환원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발전 수익은 장기수선충당금 부족으로 정비가 어려웠던 노후시설 개선과 기반시설 정비 등에 활용될 예정으로, 관리비 절감과 산업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현재 시화국가산업단지 내 다른 단지에서도 스틸랜드 사례를 벤치마킹해 태양광 발전사업 도입을 검토하는 등 기업 주도의 재생에너지 확산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 RE100 확산을 위한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스틸랜드 사례를 적극 홍보하고 우수 모델을 확산하는 한편, 산업단지 유휴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과 기업 RE100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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