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소속사 팡파레는 "심은경이 카카오페이 캠페인 'Cash is Uncool'의 모델로 발탁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해외여행 시 현금 사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카카오페이 해외결제의 편리함을 알리는 프로모션이다. 특히 심은경의 부캐릭터 '심은자'가 캠페인의 핵심 인물로 활약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심은경 발탁 배경에 대해 "배우 심은경은 오랜 시간 글로벌 활동을 한 세계적인 배우로 캠페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인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우수한 연기력과 친근한 모습, 특히 MZ세대에서 인기 있는 아티스트로 본 캠페인 콘셉트인 부캐릭터 '심은자'를 잘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고 덧붙였다.
'심은자'의 소셜미디어 계정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픈한 지 3주 만에 구독자수 2만4천명을 기록했고, 캠페인 조회수는 1천만을 돌파했다. 이는 본격적인 캠페인이 공개되기 전 단계의 수치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카카오페이 마케팅 담당자는 "심은경이 워낙 호감도와 매력도가 높은 아티스트이기에 좋은 결과를 예상하기는 했는데, 본 캠페인이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이토록 폭발적인 인기와 호응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광고로서는 이례적일 정도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재미있는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심은경의 인기는 연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확인되고 있다. 최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선보인 감각적인 수트 스타일링은 패션 업계와 대중에게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심은경만의 독특한 패션 감각이 돋보이며 스타일 아이콘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영화계에서의 성과도 눈부시다. 심은경이 주연한 영화 '여행과 나날'은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신설된 경쟁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단연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하며 심은경의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배우 본업에서의 성공과 더불어 광고와 패션 업계에서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심은경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심은자'라는 부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MZ세대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업계에서는 심은경의 다방면에 걸친 활약이 배우로서의 스펙트럼 확장과 브랜드 가치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글로벌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한 카카오페이 해외결제 캠페인은 그의 이력과 잘 부합하는 선택이라는 분석이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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