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를 전공한 김경원 작가는 약 20여 년 전 대학원 졸업 무렵 청주시 오창읍에 공방을 열고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창작과 경영의 어려움 속에서 지쳐가던 시기, 2010년 공방 근처에 생긴 승마장을 계기로 말을 만나며 새로운 위로와 영감을 얻었다.
작가에게 특별한 존재였던 말은 ‘금별’이다. 흰 바탕에 갈색 얼룩무늬가 별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으로, 조랑말과 서러브레드를 교배한 한라마 품종이다. 온순하고 노련했던 ‘금별’은 작가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던 존재로 기억된다.
이번 전시에는 ‘금별’의 모습을 담은 도자 작품 약 20점이 소개된다. 초벌과 재벌을 거친 뒤 갈기를 금색 안료로 채색해 다시 삼벌한 작품은 작가의 시그니처 작업으로, 말과의 기억과 위로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4월 26일(일)까지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10:00~17:30이다. 현장에서 일부 소품 구매도 가능하다.
(월화 정기 휴관)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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