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셉 펠프스 제공
1974년 처음 출시된 인시그니아는 특정 품종이나 정해진 블렌딩(혼합) 비율에 얽매이지 않고 매 빈티지(수확 연도)에서 가장 좋은 와인 로트(같은 조건에서 만든 한 묶음)를 골라 하나의 와인으로 만든다는 철학에서 출발했다. 조셉 펠프스는 이 와인을 나파 밸리 최초의 보르도 스타일 블렌드라고 소개하며, 50여 년간 개척 정신과 블렌딩 철학을 이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인시그니아'는 '성공한 업적을 기리는 표식'을 뜻한다.
인시그니아는 카베르네 소비뇽을 중심으로 블렌딩하며 나파 밸리 전역의 자체 포도밭에서 기른 포도를 쓴다. 토양과 고도, 미세기후가 서로 다른 곳에서 자란 포도의 특성을 조화시키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사진=조셉 펠프스 제공
이 과정에서 풍미와 산도, 신선함을 유지하면서 집중도와 우아함이 조화를 이룬 빈티지가 됐다는 설명이다.
2023 빈티지는 와인메이커 라이언 노스(Ryan Knoth)가 처음 선보이는 인시그니아다. 나파 밸리 오크빌의 배커스 빈야드(Backus Vineyard)가 다시 블렌드에 합류했다.
인시그니아 빈티지 2023은 카베르네 소비뇽 88%, 프티 베르도 7%, 카베르네 프랑 5%로 블렌딩해 100% 새 프렌치 오크 배럴에서 20개월간 숙성했다.
[글로벌에픽 김동원 CP /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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