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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넥시, 싱가포르 박람회서 ‘스마트매니저 AI로봇’ 첫 공개

지식재산권으로 입증된 기술경쟁력...9개 국가 · 지역 27개 기업·기관과 협력구축

홍정기 CP

2026-10-13 17:09:00

사진=엑스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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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홍정기 CP] AI 에이전트 기업 주식회사 엑스넥시(XNEXI, 前 수고랩)가 지난 9월 29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엑스포에서 열린 ‘빅데이터 & AI 월드 아시아 2026(Big Data & AI World Asia 2026)’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자체 디자인등록과 음성 기술 특허를 적용한 ‘스마트매니저 AI로봇’을 현장에 처음 공개했다.

스마트매니저의 현장 음성 입력 디바이스는 지난 8월 21일 특허청 디자인등록(제30-1361621호)을 마쳤다. 납작한 원반형 본체 측면에 원형 버튼이 돌출된 형태로, 뒷면 상단에는 마이크가 내장된 3개의 원형 홀이, 하단에는 포고핀 방식 충전 단자가 배치됐다. 해당 기기는 차민주 대표가 직접 제품 기획과 설계, 디자인을 총괄했다.

기술 측면에서는 지난 4월 17일 ‘음성 인터페이스 기반의 AI 마케팅 자동화 방법 및 시스템’으로 특허(제10-2956018호)를 취득했다. 관리자의 구두 명령을 자연어로 인식해 의도를 분류하고 지정된 작업을 즉각 처리하는 자동화 제어 기술이다.

엑스넥시는 ‘감지·이해·실행’을 모토로 삼고, 에이전트 전문 제조사로 사명을 바꾼 뒤 출시하는 1호 기기로 스마트매니저를 배치했다. 회사는 대형언어모델(LLM)과 입력 장치, 클라우드 SaaS, 운영 지원을 단일 체계로 묶어 제공하며 로봇 기기는 이를 현장과 연동하는 매개체로 작동한다. 아울러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을 접목해 작업 현장의 전력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낭비 요소를 줄이는 기능도 탑재했다.
지식재산권을 확보한 외형 및 제어 기술을 토대로 해외 판로 개척도 진행됐다. 엑스넥시는 전시 기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중국, 일본 등 9개국 27개 기업 및 유관 기관 관계자와 현장 실무 미팅을 가졌다.

전 세계 500여 개 기업과 약 2만 9천 명의 방문객이 모인 이번 전시에서 현지 기술 기업들은 솔루션 재판매(리셀링)와 공동 영업 의사를 전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플랫폼 관계자들과는 시스템 연동 규격을 논의했다. 또한 호주 연방정부 무역투자대표부를 비롯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품 기능을 설명하고 현지 도입 절차를 협의했다.

차민주 엑스넥시 대표는 “스마트매니저 로봇은 AI 에이전트가 화면 안에만 머물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일하도록 만든 첫 제품”이라며 “디자인과 음성기술 모두 지식재산권으로 인정받은 만큼, 해외 시장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자신 있게 내세울 수 있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글로벌에픽 홍정기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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