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6.11.03(화)

하나은행, 장애인 자녀 재산보호 신탁 구축…포용금융 전면 확대

부모 사후 자녀 생활안정 안전망 마련…3자 업무협약 체결
보험금청구권신탁 연계 상품 지원…금융·복지 케어 고도화

성기환 CP

2026-11-03 09:01:46

하나은행은 장애인 자녀의 재산보호 및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해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하나생명과 함께 장애인 가족의 안정적인 삶과 미래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윤종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장(사진 가운데)과 김진우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장애인 자녀의 재산보호 및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해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하나생명과 함께 장애인 가족의 안정적인 삶과 미래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윤종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장(사진 가운데)과 김진우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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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성기환 CP]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의 최대 숙원 과제인 '부모 사후 자녀의 안정적 삶'을 보장하기 위해 금융권과 시민단체가 손을 잡았다. 금융과 복지를 결합해 사후 재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전달하는 포용금융 안전망이 본격 가동된다.

하나은행은 사단법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전장부), 하나생명과 함께 '장애인 가족의 안정적인 삶과 미래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신탁 솔루션 공급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장애인 자녀의 생활 환경과 가족의 요구를 정밀히 반영해 보험금이 목적에 맞게 관리 및 지급되도록 맞춤형 신탁 솔루션을 운용한다. 하나생명은 보험금청구권신탁과 연계 가능한 종신보험 상품을 연계해 재원 마련을 돕고, 전장부는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제도 안내와 상담 연계 등 홍보 활동을 펼친다.

금융과 복지의 융합…맞춤형 신탁으로 부모 사후 리스크 차단
금융권에서는 이번 협약이 기존 단순 금융상품 공급 차원을 넘어, 보험금청구권신탁을 매개로 복지 서비스를 금융 시스템에 체계적으로 결합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부모의 부재 시 남겨질 장애인 자녀의 생활비와 의료비 등을 승계 및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협약에 참여한 3사는 정기적인 의견 교류와 현장 사례 공유를 통해 장애인 가족의 실제 니즈를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과 복지를 아우르는 상호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장애인 자녀에게는 실질적인 삶의 버팀목이 되고 부모에게는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적 금융 지원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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