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토)
[사진=경상북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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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TV뉴스 오수현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20일 안동실내체육관과 보조경기장에서 도내 특수교육대상 학생 250여명이 참가하는 '2019 경북장애학생 스포츠 체험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스포츠 체험전은 장애학생의 기초체력을 향상하고 신규 선수 발굴을 위해 도교육청과 경북장애인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체험전은 배드민턴, 보치아, 역도, 휠체어농구, 한궁, 슐런, 디스크골프 종목 등으로 구성했다. 각 부스마다 각 연맹의 전문가와 지도자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경기 방법을 교육하고 체험 인증을 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의 배상책임보험 가입과 체험장에 의료진과 구급차를 배치했고 각 종목 체험장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했다.

이번 스포츠 체험전을 통해 소질이 있는 학생을 전문적인 스포츠 지도자와 연계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에 출전할 수 있는 전문 체육인으로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전문 체육인으로의 지원을 받고 싶은 장애학생은 도교육청(054-805-3274) 또는 경북장애인체육회(053-815-8448)로 문의하면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스포츠 체험전을 통해 스포츠에 대한 흥미를 높여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협동심을 기르고 자신의 한계를 넘어 친구들과 협력하는 법을 배워 통합과 자립의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수현 키즈TV뉴스 기자 osh@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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