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을 위한 미리보는 서울형 고교학점제 워크북’은 2020년 고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는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학년말 자기개발시기 창의적 체험활동 및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으로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수량은 총 7만7천부로 중학교 3학년 학생 1인당 1부씩 제공된다. 더불어 자녀의 진로에 따른 교육과정 설계에 도움 될 수 있도록 학부모들에게도 온라인 탑재 및 e-book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교육청은 현장에서 환영받을 수 있는 워크북 제작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고교학점제·중3 진로진학·교육용 워크북 디자인·웹콘텐츠 제작 등 분야별 전문가를 개발위원으로 위촉하고 현장 교원 및 중3 학생 대상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개발에 참여한 시교육청 관계자는 “진로나무 키우기, 내가 진학할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탐색하기, 배우고 싶은 선택과목 선택해보기 등 학생 활동중심 콘텐츠로 구성된 워크북 개발 및 보급으로 예비 고등학생의 서울형 고교학점제 운영 이해도가 제고되고, 고등학교 입학 후 학생 선택 교육과정 설계역량이 강화됨으로써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과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수현 키즈TV뉴스 기자 osh@kids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