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의 협약은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의 봉사인력 모집 업무로 인한 고충을 경감해주는 동시에 학부생 및 교육대학원생들이 예비교사로서의 교직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전했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방학 중 봉사인력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20개 학교가 신청했고, 가천대 학생들의 전공과 학교 희망 부분을 반영해 일대일로 매칭했다. 관내 14개 초등학교에 봉사인력 15명이 오는 26일부터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봉사활동 전 봉사인력에 대한 아동학대 및 성범죄 예방, 안전, 초등돌봄교실의 이해 등 교육은 지난 19일 실시했고, 오는 23일에는 매칭된 학교를 대상으로 봉사인력 활성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양희두 교육장은 “학교에서 늘 힘들어하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돼 굉장히 보람을 느끼고, 이 사업이 한시적인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학교현장지원 사업이 되길 희망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오수현 키즈TV뉴스 기자 osh@kids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