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원하는 청년일자리 사업을 만들면 행안부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첫 해엔 1만1천56명, 올해는 3만5천447명이 참여했다.
사업 유형은 지역정착 지원형, 창업 투자생태계 조성형, 민간취업 연계형 등 3가지로 나뉜다.
행안부는 내년엔 2천350억원을 투입해 청년일자리 2만6천여개를 창출하는 게 목표다.
행안부 고규창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지역 청년이 대도시로 떠나면서 지방소멸 현상이 문제되고 있다"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 청년일자리 문제 해소와 함께 지역경제활성화, 지역기업의 우수인재 채용 등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수현 키즈TV뉴스 기자 osh@kids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