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학교급식종사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직업상 나타나는 건강관리의 위험요인을 파악, 관리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등과 관련한 건강진단 유소견자에 대한 건강상담과 뇌·심혈관계 및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상담 등으로 실시된다.
또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개인별 맞춤 운동지도와 올바른 작업자세 평가 및 통증 관리, 직업 재활 및 직업 복귀 컨설팅, 직업병 예방상담, 자가 스트레스 측정을 통한 직무스트레스 상담 등 작업환경을 고려한 전문적인 건강상담도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의료 서비스에서 나타난 유질환자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빨간약’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교육청 이기봉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 서비스는 학교급식종사자들의 건강관리의 위험요소 등을 파악해 안전사고 및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학교급식종사자들이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예방 능력을 키워 주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