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디지털 정보 격차가 더욱 심화되는 가운데 특히 소외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무인 판매가 늘어나고 운영되는 은행 지점도 줄면서 은행 업무도 모바일로 봐야 하는 등 언택트 시대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노인층이 많아지고 있다.
요즘 경로당 폐쇄로 미디어 교육을 받을 기회도 적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가정 등 소외계층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디지털 역량 교육 또한 필요하다.
에이치비(HB)네트웍크는 이에 따라 뱅킹 앱, 음식 주문 앱, 택시 호출 앱, 각종 예약 앱 등 많이 쓰는 모바일앱을 실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하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샘빌더를 개발했다.
약 300종의 교육용 앱과 교육용 키오스크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교육용 프로그램인 것이 큰 장점이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샘빌더다. 샘빌더를 앱으로 다운로드받으면 가정에서도 쉽게 연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음식점에서 주문하는 것과 동일한 키오스크 UI를 앱으로 제공해 여러 번 연습할 수 있다.
실제 매장에서 쉽게 키오스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은행 앱을 실행하는 것과 동일하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모바일 뱅킹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민혁 에이치비(HB)네트웍크 대표는 "인터넷 없는 환경에서도 구현되며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별도 프로그램도 개발했다"면서 "전국 노인층, 소외계층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비(HB)네트웍크는 대표적인 에듀테크 기업으로 2012년 창업해 지금까지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한 기업이다. 특히 오민혁 대표는 청년 기업가로 창의적인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유운산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