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네이버웹툰
블룸버그통신과 박상진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성장을 위해 세계 시장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네이버웹툰은 달러화 채권 추가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도 고민하고 있다.
박상진 CFO는 네이버웹툰이 당장 추가 자금 조달 계획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나 미국 내 사업이 안착하고 미국 투자자들에게 알려지면 상장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12월 한국 본사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전했다.
박상진 CFO는 유럽, 동남아시아, 대만뿐 아니라 자회사 라인이 있는 일본에서도 더 많은 사업 기회를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네이버가 북미 시장에서 웹툰, 왓패드를 통해 스토리텔링 사업을 강화하길 원한다며 외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추가 발행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쿠팡은 지난달 뉴욕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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