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화)
관악구,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 50만 원 지원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서울 관악구는 오는 5월 3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청년 1만2천여 명을 대상으로 취업장려금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청년인구가 전국 최고인 40%를 차지하는 청년 도시로 코로나19로 인해 날로 가중되는 청년 고용 쇼크 상황에 긴급 추경예산 61억 원을 편성, 미취업청년의 고용 촉진과 생활 안정을 위해 전력투구에 나선 것이다.

지원대상은 최종학력 졸업 2년 이내인 만 19∼34세의 관악구 거주 미취업청년이며 현재 실업급여 수급 중이거나 수급대상인 자, 2020년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및 2021년 국민취업지원제도(1유형)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의 단기근로자는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내달 3일부터 오는 6월 4일까지 구 홈페이지(뉴스 소식→고시 공고) 공고문을 확인한 후 서울청년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1인당 50만 원의 관악사랑상품권(모바일)으로 지급되며 심사 후 6월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서울청년포털→마이 페이지에서 개별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청년정책과(02-879-5931)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내 청년들에게 취업장려금이 구직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힘들어진 청년들의 일자리창출과 구직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721.46 ▼20.68
코스닥 846.14 ▼0.94
코스피200 371.24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