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스택’ 서비스 이래 가장 큰 업데이트를 통해 출시된 ‘블루스택5’는 기존 버전인 ‘블루스택4’에 비해 50% 적은 메모리 소모와 ARM 지원으로 최고의 성능을 끌어낸 것이 특징이다. 프레임 고정, 장시간 플레이, 에코 모드와 같이 다양한 고급 기능도 개선되었다. 내부적으로 Robusta라는 코드명으로 시작한 ‘블루스택5’ 개발 프로젝트는 최소한의 메모리를 사용하고, ARM을 지원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처음부터 다시 개발하는 과정을 거치기도 했다.
‘블루스택5’ 수석 설계자인 Sharad Agarwal은 “우리의 앱 컨테이너 기술은 크롬북의 안드로이드나, 맥의 iOS에는 없는 구성 요소로, 이를 사용하면 개발자는 추가 작업 없이 PC와 Mac 등 기타 장치에서 실행되도록 게임을 최적화할 수 있다”라며, “바이너리 변환 역시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x86 기기보다 이점이 있으며, 지난 3년간의 작업을 통해 ARM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특히, 일반적인 블루스택의 이용자는 하루 평균 5시간을 모바일 게임에 사용하고 있는 만큼 이번 ‘블루스택5’는 사용자 편의성과 게임 플레이 환경을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
블루스택의 로젠 샤르마 대표는 “첫 출시 이후 10억 회 이상 다운로드 된 ‘블루스택’은 전 세계 5억 명 이상의 이용자 의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있다. 많은 게이머들이 사용하기 쉽고, 높은 스펙의 하드웨어를 요구하지 않는 빠른 플랫폼에서 몰입감 높은 게임 플레이 경험을 하고 싶다는 니즈를 가지고 있고, 이를 반영하여 수백만 게이머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블루스택5’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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