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권 한 핵심 관계자는 "박 부총리가 오늘 중 사퇴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박 부총리는 '만 5세 입학' 학제개편안 문제에 이어 '외국어고 폐지' 발표까지 논란에 휩싸이면서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주 휴가 기간 여러 인사들로부터 민심을 청취했으며 박 부총리의 거취 정리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복지부 장관 인선도 이르면 이번주 내로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 참모진 개편과 관련해서도 "대통령실은 국민의 민심을 가장 강하게 받들어야 할 곳"이라며 "지켜봐달라"고 여지를 뒀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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