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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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올해 7월까지 나라살림 적자가 68조원 수준을 기록했다. 전월보다는 개선됐지만 올해 연간 전망치를 웃돌았다. 국가채무가 한 달 전보다 더 늘어 1천100조원에 육박했다.

14일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의 9월 재정동향을 발표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정부의 총수입은 353조4천억원으로 작년 같은 시점보다 40조7천억원 줄었다.

국세 수입이 43조4천억원 감소한 217조6천억원으로, 소득세(-12조7천억원), 법인세(-17조1천억원) 등이 국세 수입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
세외수입은 17조4천억원으로 3조원 감소한 반면 기금수입은 118조3천억원으로 5조7천억원 증가했다.

정부의 총지출은 391조2천억원으로 59조1천억원 줄었다.

코로나19 위기 대응 사업의 축소,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 종료 등으로 예산(-13조2천억원), 기금(-35조3천억원) 지출이 감소했다.
수입보다 지출이 더 늘어나며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7월 말 기준 37조9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을 차감해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67조9천억원 적자로, 전달대비 적자 규모가 15조원 감소했다.

다만 여전히 정부가 예상한 올해 연간 적자 전망치(-58조2천억원)를 웃돌았다.
7월 말 기준 국가채무(중앙정부 채무)는 1천97조8천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14조5천억원 증가했다. 국가채무는 6월에 전월보다 감소했다가 다시 늘어났다. 올해 본예산 기준 전망치(1101조7000억원)보다 3조9000억원 부족한 수치다.

1∼8월 국고채 발행량은 131조1천억원으로 연간 총 발행한도(167조8천억원)의 78.1%를 기록했다.

8월 외국인의 국고채 순투자 규모는 4조원으로 5개월 연속 자금이 유입됐다. 외국인의 국고채 보유 잔액은 8월말 기준 214조9천억원이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mktcube01@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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