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목)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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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가 장기화로 국내 은행권 이자이익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44조원에 이르는 이자이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9조5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8.2% 증가했다.

3분기만 놓고 보면 순이익은 5조4000억원으로 작년 대비 28.6%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해서는 23.9% 감소했다.

대출 증가로 이자이익이 증가했다.

국내 은행의 1∼3분기 이자이익은 44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3분기 이자이익은 14조8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00억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하고 있으나, 대출 등 이자수익자산 증가로 이자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까지 비이자이익은 4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조원 증가했다.

다만 3분기만 놓고 보면 비이자이익이 8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9000억원 감소했는데, 금리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매매 손실 등에 따른 것이다.

3분기 누적 판매비와 관리비는 18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00억원 증가했고, 누적 대손비용은 5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원 늘었다.

3분기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8%로 전 분기 대비 0.20%포인트,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87%로 전 분기 대비 2.78%포인트 하락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ROA는 0.69%, ROE는 9.41%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5%p, 1.76%p 상승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l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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