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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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10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경상수지는 68억달러(약 8조9천624억원)로 집계됐다.

지난 5월(+19억3천만달러) 이후 6월(+58억7천만달러), 7월(+37억4천만달러), 8월(+49억8천만달러), 9월(+54억2천만달러)에 이어 6개월째 흑자다.

다만 1∼10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233억7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273억8천만달러)의 약 85% 수준이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53억5천만달러)가 4월 이후 7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고, 수출(570억달러)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7.6% 증가했다. 수출은 지난해 9월 이후 13개월 감소세를 이어가다 1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통관기준으로, 승용차(+21.0%), 석유제품(+17.7%)의 증가 폭이 컸다. 반도체(-4.8%), 화공품(-5.0%) 등도 감소 폭이 둔화되고 있다.

지역별로 미국(+17.3%), 동남아(+12.7%), 일본(+10.3%)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으나, 중국(-9.6%), EU(-10.7%) 수출은 축소됐다.
수입(516억5천만달러)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3% 줄었으나, 감소 폭은 둔화하는 추세다.

원자재 수입은 작년 같은 달보다 13.4% 감소했다. 가스(-54.3%), 석탄(-26.0%), 화공품(-12.5%) 등의 수입이 크게 줄었다.

반도체 제조장비(-18.4%), 반도체(-14.3%) 등 자본재 수입도 6.3% 감소했으며, 곡물(-18.0%)·승용차(-11.9%) 등 소비재 수입 역시 4.1% 감소했다.
서비스수지는 12억5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9월(-31억9천만달러)보다는 적자 폭이 줄었다.

세부적으로 여행수지(-6억4천만달러)와 지적재산권수지(-3억4천만달러)도 9월보다 적자 폭이 줄었다.

본원소득 수지 흑자 규모(+27억7천만달러)는 전월(+15억7천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10월 중 83억7천만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16억9천만달러,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20억달러 각각 늘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l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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