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테크밸리 사업’은 대학기술 사업화지원을 위한 플랫폼 으로, 국내 대학 내 이공계 교수 및 석·박사 연구원들이 창업한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교육부터 보증·투자, 기술이전, 인증, 컨설팅 등 창업부터 Exit단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실제로 90%의 보증비율과 0.5%의 고정보증료로 3년간 최대 30억원 한도까지 보증해주기 때문에 기술적인 역량은 좋으나 사업적 역량이 부족한 교원 창업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공학대학교 박병기 생명화학공학과 교수가 올해 3월 창업한 ㈜나노누리는 광학 디스플레이용 소재의 고르고 매끈한 표면을 구현하고, 입자의 밀도 감소를 통해 코팅층의 굴절률을 저하, 휘도를 향상시키는 ‘저굴절, 저유전율 중공 나노 실리카 코팅 분산액’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창업한 이래로 반년 만에 유테크밸리 사업에 선정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나노누리는 지난 7월 한국공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와 동시에 기술지주회사 자회사로도 편입되며 교원 창업기업으로써 본격적인 사업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