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월)

- 퇴사부터 하고 계획을 세운 도른자의 생존법

자기계발서 '먼저 퇴사해보겠습니다' 예약판매 당일 베스트셀러 주목
경제적 불확실성이 가속화되면서 퇴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관심이 급격히 늘고 있다.

특히 도서 출판물은 당대 사람들의 관심사를 볼 수 있는 바로미터다. 실제로 인터넷 서점 <교보문고>에 따르면 최근 퇴사 관련 키워드의 책이 1900여 권에 달할 정도로 핫한 관심을 받고 있는 주제다.

이달 25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먼저 퇴사해보겠습니다> (도른자 저, 미다스북스)는 출간 예약판매 시작일 당일부터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셀러는 물론 네이버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퇴사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오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방증이다. 특히 책 <먼저 퇴사해보겠습니다>는 30대 외벌이 가장이 계획도 없이 퇴사하고 살아남은 과정에서 필요한 노하우나 마인드셋을 다룬 책으로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 뿐 아니라 일반에도 관심이 높다.

다른 길을 꿈꾸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난다는 것은 나쁜 현상일까? <먼저 퇴사해보겠습니다>의 저자 ‘도른자’에 따르면 이는 결코 나쁜 현상이라고 볼수만은 없다고 한다.

도른자는 “퇴사는 하나의 사회 경제적 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현상일 뿐이며 우리가 이 추세를 막을 방법은 없다.” 며 “초기 자본주의 시대에 빠른 경제구조의 재편 속에서 발 빠르게 움직인 사람들이 소위 ‘부르주아지’라는 계층을 형성했으며 이들 모두는 ‘다름’을 선택했다.” “그것이 현재의 자본주의 시대를 만든 주요한 힘이 되었다. 우리는 이러한 변화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이 변화보다 빠르게 변화해야 한다.” 라고 밝혔다.
한편, 도른자 작가가 저술한 <먼저 퇴사해보겠습니다>는 오는 2월 6일까지 인터넷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저자 소개

도른자

전 중소기업 상무급 중역으로 10여 년을 근무하던 도른자는 코로나 19 이후 급변하는 상황에서 퇴사를 감행한다. 일개 외벌이 가장 주제에 계획도 없이 감히 회사에 사표를 던진 언어 그대로 ‘도른자’이다. 그는 퇴사 즉시 2가지 정체성 목표를 세우고 6개월 만에 모두 달성하였다.

특히 두 번째 정체성 목표인 ‘책을 쓰기’는 이 책을 통해 직접 입증함으로써 많은 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고 있다. 다음 정체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른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독서 모임 ‘모두의 독서단’과 목표 관리 챌린지 ‘모두의 응원단’, 그리고 인스타그램에 흥미와 포지셔닝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위한 ‘모두의 콜라보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서 전문 마케팅 크루인 ‘팀 피치트리’ 등을 운영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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