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금)

올해 최대 매출액 4조 5,600억원 목표 달성을 위한 실적 정조준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가 해외공장 증설과 선진시장 매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4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0.6%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05억원으로 전년보다 11.8%늘었다.

지난해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 매출을 증대했다. 또한, 판매 가격 관리를 통한 안정적 수익 구조 창출, 유통채널 다변화, 물류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연간 매출 4410억원, 영업이익3,883억원(영업이익률 9.6%)을기록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됐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사업 목표를 매출액 45,600억원으로 잡고 창립 이래 최대 실적 경신 정조준에 나설 전망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올해 수익성 중심의 고부가가치 시장 공략및 글로벌 유통망 다변화 추진, 국내외 완성차업체 공급 물량 확대, 프리미엄제품 출시 등을 통해 매출을 늘리고,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재무건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l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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