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과 사무엘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예측불허 고자극 불륜 추적 활극이다.
극 중 이솜은 현실 공감을 유발하는 가감 없는 대사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우진의 캐릭터를 완성시킨 명대사를 모아봤다.
# "우리 이제 이러고 살지 말자"(1화)
# “나도 원래 순두부 같았어 사람이. 휘청이다 보니까 이렇게 된 거지”(4화)
수지(황현빈 분)의 외면에 힘들어하는 초원(김승비 분)을 보자 냉정한 태도로 일관하는 우진과는 달리 마음이 약해진 사무엘은 우진에게 언제부터 그렇게 독했냐는 질문을 던졌다. 우진은 힘든 현실에 휘청이다 보니 차가워졌다는 답변을 건네며, 살아남기 위해 단단해질 수밖에 없었던 고된 삶을 살아왔음을 짐작하게 해 보는 이들의 연민을 자극했다. 특히, 이솜은 인터뷰를 통해 극중 인상 깊었던 대사로 뽑기도 해 소소한 재미를 더하기도 한다.
# “먹고살다가요”(4화)
우진과 사무엘이 수지를 협박했다는 사실을 알아챈 초원은 두 사람을 쫓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사무엘은 오토바이 사고를, 우진은 초원에게 구타를 당하고 말았다. 엉망이 된 얼굴로 병원을 향한 우진은 부부가 어쩌다 이렇게 다쳤냐는 간호사의 물음에 눈물을 머금고 “먹고살다가요”라고 답하며,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돈을 번 혹독한 대가를 치른 복잡한 감정을 표현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생각을 들게 만들었다.
# “내가 가질 수 없으면 아무도 못 가져”(6화)
이번 작품을 통해 화끈한 변신을 이룬 이솜은 “실제 있을 법한 인물을 만들어 내기 위해 기혼자인 전고운 감독님과 주변 친구들에게 많은 조언을 요청했다”고 밝혀 치열한 노력을 짐작하게 했다.
우진 역을 위해 배우로서 예뻐 보이고 싶은 마음보다 온전히 캐릭터에 몰입하는 데 힘을 쏟아 부은 그녀는 그동안 만나보지 못했던 과감하고 신선한 캐릭터를 완성시키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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