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은 마사지베드와 마사지체어의 경계를 허문 제품으로, 올해 1월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에서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진보된 헬스케어로봇으로서 혁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에덴’은 누운 자세와 앉은 자세에서 자유자재 마사지가 가능한 ‘플렉서블 SL 프레임(Flexible SL Frame)’을 탑재했다. 침상 형태와 의자 형태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바디프랜드의 특허 기술이다.
신체부위를 독립적으로 움직여 마사지할 수 있는로보틱스 테크놀로지도 탑재했다.특히 팔과 상체부위를 스트레칭하는 '액티브 암 테크놀로지(Active Arm Technology)'를 적용했다.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기능을 돋보이게 하는 ‘에덴’의 제품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누운 자세와 앉은 자세를 자유롭게 오가며 마사지하는 기술을 시각화하여, SF 영화 속 우주선 출입문 개폐가 연상되는 사이드 패널을 디자인했다. 사각 사이드 패널이 사선으로 분리되면서 빛나는 LED 라이트는 팔 마사지부가 슬라이딩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모션을 강조하면서도 미래지향적 감성을 물씬 풍긴다. 전기회로 기판의 섬세한 라인과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시트 부위는 예술적인 분위기마저 느껴진다.
마사지감을 결정하는 모듈은 60단계로 자동 조절하는 XD-프로(PRO) 를 적용했다. 여기에 손 지압 자석패드와 52개의 에어 포켓이 더해져 손끝, 발끝까지 시원한 안마가 가능하다. 온도 상승 시 자동으로 조절되는 PTC(Positive Temperature Coefficient) 기술이 온열볼에 적용, 최대 50도의 온도로 마사지를 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에덴은 침상형 온열기로 대표되는 마사지베드와 마사지체어를 한 대에 모두 담은 하이브리드형 제품으로, 올해 범 마사지기기 시장을 뒤흔드는 혁신적 제품이 될 것"이라며 "누워서 또는 앉아서 지금껏 자극하기 어려웠던 신체 부위의 새로운 마사지감을 선사하는 에덴을 시작으로, 올해 차례로 선보일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제품군의 기술 진보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l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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