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일)

침상형 온열기와 마사지체어 장점을 한 대로 구현한 하이브리드 제품

바디프랜드의 하이브리드 마사지 체어베드 ‘에덴’(사진=바디프랜드 제공)
바디프랜드의 하이브리드 마사지 체어베드 ‘에덴’(사진=바디프랜드 제공)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는 마사지베드와 마사지체어가 하나로 결합한 ‘에덴(EDEN)’을 출시 했다고 22일 밝혔다.

에덴은 마사지베드와 마사지체어의 경계를 허문 제품으로, 올해 1월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에서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진보된 헬스케어로봇으로서 혁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에덴’은 누운 자세와 앉은 자세에서 자유자재 마사지가 가능한 ‘플렉서블 SL 프레임(Flexible SL Frame)’을 탑재했다. 침상 형태와 의자 형태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바디프랜드의 특허 기술이다.

신체부위를 독립적으로 움직여 마사지할 수 있는로보틱스 테크놀로지도 탑재했다.특히 팔과 상체부위를 스트레칭하는 '액티브 암 테크놀로지(Active Arm Technology)'를 적용했다.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반영한 마사지 프로그램은 8가지 '에덴 케어' 모드를 제공한다. ‘에덴 케어’ 모드는 모두 누운 자세에서 마사지를 시작하는데, 필라테스 캐딜락 롤백 운동에서 착안한 '롤백 스트레칭 모드'와 '전신 코어 스트레칭 모드'는 이번에 새로 도입됐다.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기능을 돋보이게 하는 ‘에덴’의 제품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누운 자세와 앉은 자세를 자유롭게 오가며 마사지하는 기술을 시각화하여, SF 영화 속 우주선 출입문 개폐가 연상되는 사이드 패널을 디자인했다. 사각 사이드 패널이 사선으로 분리되면서 빛나는 LED 라이트는 팔 마사지부가 슬라이딩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모션을 강조하면서도 미래지향적 감성을 물씬 풍긴다. 전기회로 기판의 섬세한 라인과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시트 부위는 예술적인 분위기마저 느껴진다.
마사지감을 결정하는 모듈은 60단계로 자동 조절하는 XD-프로(PRO) 를 적용했다. 여기에 손 지압 자석패드와 52개의 에어 포켓이 더해져 손끝, 발끝까지 시원한 안마가 가능하다. 온도 상승 시 자동으로 조절되는 PTC(Positive Temperature Coefficient) 기술이 온열볼에 적용, 최대 50도의 온도로 마사지를 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에덴은 침상형 온열기로 대표되는 마사지베드와 마사지체어를 한 대에 모두 담은 하이브리드형 제품으로, 올해 범 마사지기기 시장을 뒤흔드는 혁신적 제품이 될 것"이라며 "누워서 또는 앉아서 지금껏 자극하기 어려웠던 신체 부위의 새로운 마사지감을 선사하는 에덴을 시작으로, 올해 차례로 선보일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제품군의 기술 진보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l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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