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무원과 수과원은 지난해 9월 ‘첨단 수산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양한 수산 분야 과업을 도출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양 기관은 풀무원식품의 수산 가정간편식(HMR) 대표 제품인 ‘1400도 직화 생선구이’에 수과원의 특허 기술을 적용하여 제품 품질을 끌어 올리는 공동 협력의 첫 성과를 거두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사용된 특허 기술은 지난 2016년 국내 특허 등록된 국립수산과학원의 국유 특허 기술 ‘저염도 탄산수와 대추추출물을 이용한 고등어와 삼치의 비린내 제거 및 지방산화 방지 방법’(등록번호 10-164778)이다"라고 말했다.
풀무원은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고등어구이 130g(65gX2) 기획 상품으로 우선 선보이고, 기존 제품 4종(고등어·순살 고등어·갈치·가자미)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하여 3분기까지는 리뉴얼을 완료할 계획이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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