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프리미엄 커피하우스 팀홀튼(Tim Hortons)이 지난 5월 한 달간 진행한 ‘스마일쿠키 캠페인’의 수익금 1천 3백여만 원을 아동 권리 보호 단체 ‘야나(YANA)’에 전액 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작은 쿠키가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 아래, 캐나다에서 1996년부터 시작하여 28년간 꾸준히 이어져 온 팀홀튼의 스마일쿠키 캠페인은 매장에서 판매된 스마일쿠키의 수익을 자선단체 및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CSR 캠페인이다. 이러한 글로벌 헤리티지를 반영해 국내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5월 한 달간 8개 매장에서 진행됐다.
팀홀튼은 이번 스마일쿠키 캠페인 수익금 1천 3백여만 원을 아동 권리 보호 단체 ‘사단법인 야나(YANA)’에 전액 기부한다. 기부금은 방학 기간 동안 취약계층 124가구 아동에게 건강하고 신선한 끼니를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스마일쿠키 캠페인은 팀홀튼의 CARE(Connect, Appreciate, Respect, Everyone) 가치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1996년 캐나다 해밀튼 아동 병원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현재 캐나다 전역 600개 이상 지역 자선단체 및 기관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스마일쿠키 캠페인 기부금은 캠페인 시작 이래 9천만 달러(한화 약 90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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