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증은 기존의 오창공장에 이어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까지 확대 적용되었다. 이를 통해 유한양행은 모든 사업장에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8년에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의 국제 인증으로,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를 파악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으로 인해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커지고 있어, 이러한 인증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안전보건경영 외에도 환경오염물질 감축 및 자원 재활용 등을 주요 목표로 삼아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오염물질 저감과 에너지 절감, 제품의 환경성 개선에 기여하면서 정부로부터 녹색기업 인증을 받았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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