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이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화동정재예술단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 사진=크라운해태 제공
‘제15회 한음(국악)꿈나무 경연대회’는 개인 경연으로 현악(가야금, 거문고, 아쟁), 관악(해금, 대금, 피리, 태평소)등 전통음악 16개 분야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70여 명이 참가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경연에서는 초등 저학년·고학년부에 이어 올해 신설된 중등부에서 각각 대상 수상자를 선발했다.
초등부 저학년에서는 무용부문(궁중)의 서울 영풍초등학교 송시온 학생이, 초등부 고학년에서는 현악부문(가야금)의 경기 태장초등학교 송아인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등부에서는 관악부문(피리)에서 서울 국립국악중학교 이서윤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각 부문에서 41명의 어린이가 입상했고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는 총 4,000여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최고 영예의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은 무용(궁중)부문의 ‘화동정재에술단’이 차지했다. 종합대상을 포함해 각 부문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지도자상 4개 분야 총 7,000여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대회를 통해 발굴한 한음영재들에게는 크라운해태가 매년 주최하는 ‘창신제’는 물론 매주 이뤄지는 ‘영재한음회’ 무대 등 한국 전통음악의 멋을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회도 주어진다.
크라운해태제과가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한음 프로젝트 ‘한국의 풍류’ 공연에도 함께 참여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우리 전통 음악을 사랑하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이뤄주기 위해 준비한 경연대회”라며 “전통 한음(韓音)의 원형을 보존하고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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