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넥트 현대 부산점은 기존 현대백화점 부산점의 부진을 극복하고, 도심형 복합쇼핑몰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부산점은 1995년 8월 26일에 개점하여 부산에 처음 진출한 대형 유통업체의 백화점으로, 오픈 3일 동안 총 4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시작했다1. 그러나 이후 매출이 점차 감소하여 2021년에는 1,565억 원을 기록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커넥트 현대 부산점은 이러한 부진을 극복하고자 전층 리뉴얼을 통해 도심형 복합쇼핑몰로 새롭게 태어난다. 특히, 지하 2층의 식품관에는 110억 원을 투자하여 리뉴얼을 진행했으며,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매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커넥트 현대 부산점 전문 채용관에서는 신규 오픈 매장의 채용 정보뿐만 아니라 매장 창업 포털 '샵오픈’과 협업하여 테넌트 매장의 중간관리 및 대리점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이는 구직자뿐만 아니라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커넥트 현대 부산점은 지역 상생을 위해 동구 주민을 우선 채용하고, 팝업 스토어 등을 열어 주변 전통시장과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4.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다양한 직군에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채용관 오픈은 커넥트 현대 부산점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많은 구직자와 창업 희망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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