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6(일)

영등포 쪽방촌 거주민 300명에 간편식 세트 전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영등포 쪽방촌서 나눔행사 진행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가 서울 영등포 쪽방촌 거주민들을 위한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목) 밝혔다.

서울 영등포 광야교회에서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등포지구협의회 봉사원과 문래동 새마을금고 ESG홍보위원회 등 20여 명이 모여 300명의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에게 간편식세트 및 수박화채, 떡과 양말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여 만에 재개된 이번 나눔활동은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간편식 세트에는 즉석 사골탕과 미역국, 참치캔 등 7종 17개 품목이 포함됐다.

이명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등포지구협의회장은 “요즘 변덕스러운 날씨로 어르신들이 더 어려우실 것 같다”며, “정성껏 준비한 물품들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 “모쪼록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이 되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결연 활동을 통해 정기적으로 밑반찬과 구호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영등포 쪽방촌서 나눔행사 진행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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