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따 글꼴 전시’와 ‘북촌 조향사의 집’이 공간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에이피 뷰티의 프라임 리저브 라인’이 패키징 디자인 영역에서 각각 본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리따 글꼴 전시’는 아모레퍼시픽의 문화적 유산과 글꼴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여주는 전시로, 글꼴 ‘아리따’의 제작 과정을 담은 디자이너 7인의 인터뷰 영상이 주요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글꼴 개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전시장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방문객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북촌 조향사의 집’은 1960년대에 지어진 양옥집을 개조하여 아모레퍼시픽의 향 헤리티지와 연구 여정을 선보인 공간이다. 이 전시에서는 조향사의 연구 공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으며, 아모레퍼시픽이 연구한 다양한 향 원료를 연도별로 소개해 70여 년의 연구 역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실제 연구소와 공장에서 사용된 집기들을 활용한 디테일이 돋보이며, 진정성 있는 공간 구성으로 구현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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